건축을 계획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검색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평당 건축비"입니다. 그러나 건설 현장에서 실제로 공사비를 관리해 본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평당 단가만 믿고 건축 예산을 세우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같은 100평 건물이라도 용도·구조·층수·지하층 유무·지반 상태·마감재·설비 수준·지역·공사 시점에 따라 공사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축비는 단순히 "평당 건축비 × 평수"로 계산할 것이 아니라, 개략 공사비 → 설계 → 물량산출 → 견적 → 계약금액 → 총사업비의 순서로 접근해야 실제 소요 자금에 가까운 예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건설사업관리(CM)와 공공·민간 공사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건축비를 어떻게 계산하고 어떤 비용을 추가로 검토해..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건설공사를 발주하다 보면 착공 전 챙겨야 할 안전 관련 서류가 정말 많습니다. 안전관리계획서, 위험성평가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재해예방기술지도 등 이름이 비슷한 서류가 많다 보니, 처음 담당하는 실무자는 어떤 서류를 누가 작성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발주자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제도가 바로 '건설공사 안전보건대장'입니다. 이 대장은 시공사가 착공할 때 제출하는 단순 서류가 아니라, 공사를 계획하는 단계부터 설계·시공 단계까지 위험요인을 계속 관리하도록 만든 발주자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제도입니다. 특히 총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공사라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안전보건대장 제도는 20..
학교, 관공서 등의 공공건축물을 짓기 위한 첫 단추는 건축기획업무입니다. 건축기획의 내용은 간단히 왜(Why) 해야 하는지, 무엇(What)을 만들지, 그리고 어떻게(How) 만들지에 대한 부분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적용한 보고서입니다. 실무에서는 왜, 무엇에 대한 것은 발주처나 사용자가 명분을 만들고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는 건축가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건축기획업무는 명확하게 명분화가 되어 있지 않아 공공건축물의 경우 적은 비용 또는 서비스로 받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문제가 많아지자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법규화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럼 공공건축물의 사업 규모별 건축기획 업무 절차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사업계획 사전검토 대상사업의 건축기획 1. 대..